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공단에 세 차례 보고"

입력 2026-05-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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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조안전성 문제 없는 수준"⋯4월 보강방안 확정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모습. (뉴시스)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모습. (뉴시스)

서울시가 1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의 기둥 주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국가철도공단에 관련 내용을 세 차례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본 공사 위수탁 협약서 절차에 따라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지난해 11월 13일과 12월 12일, 올해 1월 16일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으로 제출했다.

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뒤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현재 기둥에 작용하는 하중은 건물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됐으며,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구조기술사를 통해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를 지속하면서 보강공법 적용 과정에서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 향후 유지관리 영향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는 올해 3월 17일 시공사로부터 기둥 보강 최종 시공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현장 적용성 등을 검토했고, 최종 보강방안을 4월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관련 내용을 4월 24일 국가철도공단, 4월 29일 국토교통부와 차례로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현행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시공사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라고 밝혔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현대건설)로부터 사실을 보고받은 후, 국가철도공단과의 위탁 협약 제10조에 따라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제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 사안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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