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5%↑⋯비강남권 상승세 두드러져

입력 2026-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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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3주 만에 상승세 멈춰
노원·구로·강서 등 비강남권 강세
서울 아파트값 0.25% 상승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KB부동산)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KB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상승 폭을 키웠다. 강남구는 13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지만 노원·구로·강서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전셋값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수도권은 0.20% 올라 서울(0.25%)과 경기(0.22%) 모두 상승폭을 키웠고, 인천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0.5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0.45%), 강서구(0.43%), 성북구(0.41%), 광진구(0.3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강남구는 0.00%로 13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매물을 내놓으려는 상담 문의는 늘었지만 매수자는 관망하는 분위기다. 특히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경기에서는 광명시가 0.72%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용인시 수지구(0.69%), 안양시 동안구(0.66%), 수원시 장안구(0.66%), 의왕시(0.62%), 성남시 중원구(0.5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천시(-0.23%), 화성시 만세구(-0.18%), 고양시 일산서구(-0.13%)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서해구(0.02%), 미추홀구(0.02%), 연수구(0.02%) 등은 상승했지만 계양구(-0.02%), 남동구(-0.01%) 등은 하락했다.

전세 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18% 올랐다. 서울이 0.2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0.18%), 인천(0.05%)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62%)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송파구(0.52%), 성북구(0.48%), 중랑구(0.45%), 구로구(0.36%) 등이 상승했다. 강남구 전셋값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구리시가 0.6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 장안구(0.54%), 수원시 권선구(0.53%), 성남시 중원구(0.4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천시는 0.30% 하락했다.

인천 전셋값은 연수구(0.10%), 남동구(0.08%), 부평구(0.06%), 서해구(0.03%), 영종구(0.02%), 미추홀구(0.02%), 계양구(0.02%) 순으로 상승했다. 검단구와 제물포구는 각각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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