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8일 밝혔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적 추정 상향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50배 적용(기존 0.42배)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 평균 PBR(2.23배) 대비 디스카운트가 82%로 사상 최고 수준이며, 국내 강관사 넥스틸이 PBR 1.2배, 세아제강 0.4배로 피어 대비 할인률도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고유가 기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15일 미국 리그(rig)는 551개로 4주 연속 증가하며 3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정용 강관(OCTG) 스팟 가격도 4월부터 한 단계 상승해 하방이 단단해진 상태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향후 OCTG 가격 추세적 상승과 리그 수 본격 증가가 확인될 경우 추가 밸류에이션, 실적 추가 상향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486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시장기대치(168억원)를 상회했다. 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에는 재고자산평가환입(24억원)과 대손충당금환입(27억원) 등 일회성 성격 환입 약 51억원이 포함돼 일회성을 제외한 실적은 컨센서스를 부합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558억원에서 741억원으로 상향했다. 수출 판가가 기존 예상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며, 고환율 효과 지속을 반영했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강관사 테나리스(Tenaris)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리그 수가 연말까지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파이프 로직스(Pipe Logix) 기준 가격이 최근 2개월간 4% 상승했음을 언급하며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며 “에너지용 강관 업황 반등의 시작이 글로벌 단에서도 확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