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눈물의 '완결 콘서트'를 돌아봤다.
오늘(18일) 미니 6집 '어센드-(Ascend-)'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완결 콘서트를 담담히 회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3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히어&나우' 앙코르(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열고 이들의 9인조 서사에 방점을 찍은 바 있다.
멤버 성한빈은 "인생 가장 큰 슬픔이었다"고 당시 공연을 떠올렸다.
그는 "그네가 내려오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프로젝트 팀으로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실감하진 못했다"며 "3일 차 공연 전날 새벽에 멤버들에게 편지를 쓸 때도 정말 많이 울었다. 제가 그렇게 눈물 많은 사람이라는 걸 그때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울고 난 후 저희끼리 모였을 때는 한결 더 돈독해졌다는 걸 체감했다. 저희끼리 '잘해보자, 이제 또 시작이다'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당시 공연에서 연신 오열한 박건욱도 "당시 공연이 문을 열고 나가는 연출로 끝나지 않았나. 백스테이지에서도 울었다"며 "멤버들 눈을 마주하면 눈물이 날 것 같더라. 항상 같이 선 무대였는데 이제 못 서게 된 것 아닌가. 눈물이 차오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다들 울다가 지쳐 기진맥진한 상태로 회식에 갔다. 눈이 빨갛고 부은 채로 고기를 먹느라 바빴다"고 말했고, 김태래는 "삼겹살이 정말 맛있어서 예약이 힘든 곳이긴 했다"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6집 '어센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