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첫 화물기 개조사업 본격화…초도기 입고

입력 2026-05-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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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격납고에서 진행된 ‘화물기 개조사업 초도 항공기 입고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13일 오전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격납고에서 진행된 ‘화물기 개조사업 초도 항공기 입고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격납고에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초도 항공기 입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입고된 초도 항공기는 세계 최대 항공기 리스사인 AerCap 소유의 B777 여객기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 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격납고로 들어왔다. 항공기는 약 180일간 개조 작업을 거쳐 화물기로 전환되며 오는 10월께 항공사 플라이메타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23년 국내 최초로 화물기 개조사업을 유치했다. 이후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약 6만9427㎡ 부지에 대형기 2대와 중소형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2.5베이 규모의 격납고와 부속시설을 조성했다.

공사는 운영 준비와 점검 절차를 거쳐 이번 초도기 입고를 계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이 단순 항공운송 허브를 넘어 고부가가치 항공정비(MRO) 산업의 생산 거점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그동안 화물기 개조사업은 중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정비단지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인천공항에서도 직접 개조와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항공정비 산업의 부가가치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화물기 개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9년부터는 연간 6대 수준의 개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트리니티항공과 대한항공의 대규모 격납고 신축도 예정돼 있다. 공사는 항공기 도색 시설까지 추가 유치해 ‘원스톱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항공정비 분야 세계적 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가 항공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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