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2030년 인천 평균연봉 5500만 원, 전국 TOP5 도시 만들겠다"

입력 2026-05-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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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문화·에너지 'ABC+E' 신산업 육성
제물포·문학·부평 '제문부 프로젝트' 원도심 재편
GTX-B·D·E 추진해 인천 전역 1시간 생활권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가 '정체된 인천'을 깨우겠다며 신산업과 교통, 원도심을 아우르는 5대 공약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AI(인공지능)·바이오·문화·에너지 4대 업종을 묶은 'ABC+E' 전략과 제물포·문학·부평을 한 데 엮은 '제문부 프로젝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확충이 골자다. 박 후보는 "2030년 인천 시민 평균연봉을 5500만 원까지 끌어올려 전국 5위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1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신산업·원도심·교통·돌봄·생활지원 5개 묶음으로 짠 공약집을 함께 제출했다. 박 후보는 "산업 체질과 시민 일상을 같은 시점에 바꿔내야 변화가 보인다"며 "기존 산업과 인프라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신산업이다. 평균연봉 5500만 원이라는 목표 수치를 끌어올릴 동력으로 'ABC+E' 4대 업종을 지목했다. 인공지능 쪽에서는 인천공항·인천항 물동량 처리에 AI 자동화를 입혀 국가 단위 물류AI 거점으로 키우고, 자율주행 차량 생태계인 '글로벌 AI 오토밸리'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바이오 분야는 인천공공의대 유치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인천바이오사이언스파크 설립을 축으로 신약 연구개발과 빅파마(글로벌 대형 제약사) 거점화를 노린다. 1500억 원 규모의 인천바이오펀드를 별도로 굴려 미국 보스턴 모델을 본뜬 창업·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는 문학경기장 자리에 5만 석 규모의 K-컬처 스타디움을 새로 짓고 K콘텐츠 클러스터 11곳을 흩어 배치하는 안이 담겼고, 에너지는 해상풍력과 분산에너지 특구 재추진으로 수도권 에너지 신산업 거점화를 노린다.

광역교통 공약은 '인천 어디든 1시간'이라는 표어로 정리된다. 공사가 진행 중인 GTX-B는 일정대로 개통시키고, GTX-D(Y자 노선)와 E 노선은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게 핵심이다. 지상으로 도시를 가르고 있는 경인선은 지하로 묻고, 제2경인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인천 내부 철도망도 송도검단선(인천 3호선)을 비롯해 주안연수선·용현서창선·가좌송도선과 송도·영종 트램까지 한꺼번에 확충한다. 도로는 동서 5축, 남북 6축의 격자형 순환도로망으로 짜는 안이 제시됐다.

원도심을 겨냥한 '제문부 프로젝트'는 제물포·문학·부평 세 거점에 산업·교통·문화·생활서비스를 한꺼번에 얹는 통합 개발 사업이다. 제물포는 개항장과 내항을 잇는 수변 관광지와 역사 거리로 단장하고, 문학은 K-팝·e스포츠 거점이 들어서는 K-컬처 산업 중심지로 재편한다. 부평은 미군이 반환한 캠프마켓 부지가 핵심이다. 옛 부지를 공원으로 바꾸되 도서관 같은 문화 인프라를 함께 들이고, 헐기 아까운 일부 건물은 그대로 남겨 전시관이나 휴게 공간으로 다시 쓰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안전·의료·돌봄 분야에서는 AI 기반 도시안전망 'I-세이프티(I-safety)'와 기후·환경 AI 녹색융합클러스터, 인천형 햇빛연금이 핵심 사업으로 꼽혔다. 공공의료복지타운과 영종병원을 새로 짓고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도 깐다. 끝으로 청년·시니어 특화주택과 인천시민리츠(부동산투자회사) 도입, 원도심 역세권 복합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청년 월세와 소상공인 금융, 농어업 수당 등 계층별 현금성 지원도 함께 늘릴 방침이다.

박 후보는 "이번 5대 공약은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인천의 산업 구조와 시민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인천 대전환 전략"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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