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날이 기존 결제 사업 안정 성장과 스테이블코인·외국인 결제 플랫폼 등 신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연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결제 거래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다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기존 결제 사업 안정 수익과 대형 커머스 가맹점 확대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외국인 결제 플랫폼 등 고부가 신사업 기술 투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연내 온·오프라인 결제 거래 증가와 신규 서비스 출시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불충전 플랫폼 ‘다모음’은 혁신금융서비스 기반 제휴 통장 출시 이후 이용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신용평가와 송금 기능까지 추가해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주요 은행들과 충전·결제·정산·환불 관련 상용화 기술검증(PoC)을 마쳤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과 오픈월렛 기반 서비스 도입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향후 규제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 제도권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결제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K.ONDA)’는 이달 베타 서비스를 거쳐 정식 출시를 추진한다. 은행 계좌 없이 여권만으로 키오스크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대중교통과 온·오프라인 쇼핑 등 국내 결제 환경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날은 공항 유심 결합 패키지 출시도 함께 추진해 방한 관광객 증가에 대응한 외국인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계열사 사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 지식재산권(IP) 브랜드 ‘다날스테이지’와 팬 플랫폼 ‘노베라’를 중심으로 신규 수익 모델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날핀테크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이음(IEUM)’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다날에프엔비와 비트코퍼레이션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을 통해 그룹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1분기 동안 신사업 관련 기술 확보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외국인 금융 서비스 등 핵심 시장 선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