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광고 기획 및 제작 현장의 고질적인 단순 반복 업무를 해결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이며 광고 테크(Ad-Tech)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광고 도메인에 특화된 AI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 ‘차차 스튜디오 에이전트(CHACHA Studio Agent)’를 개발하고, 베타 테스트를 거쳐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차차 스튜디오 에이전트’는 원본 배너 이미지 1장만 입력하면 AI가 이미지 내 로고, 카피, 제품 비주얼, CTA(Call to Action) 버튼 등 주요 요소의 레이아웃 구조와 우선순위를 스스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 규격에 맞는 배너 베리에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그동안 디자이너들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대응해야 했던 수십 종의 매체별 사이즈 제작 업무를 AI가 단 몇 분 만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구글(GDN), 메타(Meta), 네이버(GFA) 등 국내외 200개 이상의 주요 매체가 요구하는 ‘세이프 존(Safe Zone)’ 등 복잡한 송출 가이드라인까지 결과물에 즉시 반영할 수 있어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글로벌 광고업계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활발하지만, 국내 시장은 매체별 운영 기준이 매우 세밀하고 복잡해 실제 송출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AI로 뽑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제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광고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단순 반복적인 수정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상과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차차 스튜디오 에이전트는 제작 현장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더 많은 크리에이티브 실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운영 자동화는 물론 브랜드 진단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라인업을 구축해 광고 제작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