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문화예술, 모든 시민의 일상으로"⋯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공약 발표

입력 2026-05-15 14:4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동 K-엔터타운·동대문 K-컬처창조타운 조성
제2세종문화회관·서울아레나 등 권역별 거점 구축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동북권 서울아레나부터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까지 5대 권역별 문화 거점을 잇는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15일 오 후보는 공약을 공개하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엔터테인먼트 산업 복합 권역으로 키우는 '창동 K-엔터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 K-컬처창조타운'도 함께 만들어진다. 동대문을 AI·XR 등을 융합한 엔터테크 산업 허브로 재편하고 DDP 패션몰은 '서울스타일 쇼룸'으로 전면 리노베이션한다는 계획이다.

권역별로는 서북권에 복합문화시설 '트윈링'과 문화비축기지를 서남권에는 한강변에 제2세종문화회관(2029년 준공)을 짓는다.

도심권은 송현동 부지를 송현문화공원·이건희기증관으로 재단장하고 돈의문을 복원한다. 동남권에는 보이는 수장고(2030년 준공)가 들어선다. 오 후보는 "글로벌 노들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 3년 뒤면 365일 열린 공연장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공약에 담겼다. 서울아레나 K팝 공연을 광장·남산타워 이벤트홀 등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는 '커넥티드 라이브'를 서울 전역으로 넓힌다.

제2세종문화회관 외벽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연 175만 명이 찾는 서울야외도서관은 현재 3개 거점에서 2030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예술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전공생부터 원로까지 생애 6단계별 창작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실연무대를 늘린다. 초등학생 5000명에게 예술 실기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예술씨앗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오 후보는 "어렸을 때 좋은 공연을 한 편 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은 나중에 공연을 즐기는 데 심리적 장벽이 다르다"며 "어릴 때부터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혀 미래의 문화예술 소비자층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대표 문화정책인 청년문화패스와 공연 봄날도 지원금과 대상을 확대한다. 오 후보는 "청년문화패스는 전국으로 벤치마킹될 만큼 성공적인 정책"이라며 "문화예술이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문화예술은 소수가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이 돼야 한다"며 "예술인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어디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AI와 나눈 대화 싹 다 지워진다"…'자동 삭제' 기능 내놓은 메타
  •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처벌 피했다⋯기소유예 처분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30,000
    • +1.02%
    • 이더리움
    • 3,34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54%
    • 리플
    • 2,175
    • +2.4%
    • 솔라나
    • 135,200
    • +0.22%
    • 에이다
    • 395
    • +0.25%
    • 트론
    • 522
    • -0.76%
    • 스텔라루멘
    • 236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10
    • -1.78%
    • 체인링크
    • 15,280
    • +0.46%
    • 샌드박스
    • 11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