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장사 한국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0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조99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3.7% 증가했다. 순이익은 9167억원으로 99.6% 늘었다.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호실적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1% 증가한 784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기준 위탁매매(BK) 33.3%, 자산관리(WM) 9.0%, 기업금융(IB) 18.6%, 운용(Trading) 39.1% 등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은 '육각형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각 사업 부문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고르게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다.
한편, 1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12조7085억원으로 국내 증권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속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21조6000억원에 달하는 발행어음과 2조6000억원의 IMA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모험자본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동시에 자본 효율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특정 부문이나 시장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