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고가 또 경신...'30만 전자' 코앞

입력 2026-05-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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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구글 노트북 LM)
▲(사진=AI 생성) (이미지=구글 노트북 LM)

삼성전자가 노조 이슈에도 불구하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30만 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05% 오른 2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9만7000원까지 오르며 30만 전자까지 불과 3000원만 남겨두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은 1700조원을 돌파, 1727조5753억원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40만원, 다올투자증권 39만원, 한국투자증권 37만원, KB증권 36만원, 현대차증권 34만원, 키움증권 33만원 등 목표주가는 40만~33만원까지 형성돼 아직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대해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Agentic) AI를 거쳐 피지컬(Physical) AI로 이어지는 변화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짚었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에서 엣지(Edge) AI로 수요가 확장됨에 따라 업황의 변동성이 과거보다 줄어들 것이며, 기존 P·B 방식으로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속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본격적인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됐다. 삼성전자가 피지컬 AI 시대를 견인하는 테슬라의 A15, A16 및 도조3(Dojo3)를 위탁 생산한다는 점에서 양산 경쟁력을 입증할 경우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는 산업 전반의 수급 관점에서도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실적 전망치 역시 대폭 상향됐다. 삼성전자의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731조310억원, 영업이익은 370조4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9.1%, 749.7% 급증한 수치다.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이 엔비디아에 육박할 정도의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밸류에이션 산정 과정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하면서도 성장성을 반영했다. 현대차증권은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해외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P·E 평균치를 적용하되, 결산기 차이와 AI 혁신 과정에서의 작은 캐즘(Chasm)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P·B와 P·E 방식의 산술 평균값을 목표주가로 설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레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에이전틱 AI 확산의 최대 수혜주로서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며 "특히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한 파운드리 양산 경쟁력이 입증될 경우 파운드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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