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동 긴장감 짓누른 AI 호재⋯닛케이 0.84%↑

입력 2026-05-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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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낙폭 하루 만에 만회
美 인플레⋯금리인하 기대감↓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3일 변동 추이.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3일 변동 추이. (마켓워치)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낙관론, 나아가 주요 기업의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전 거래일 하락세를 만회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상황이었음에도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AI 반도체 강세 흐름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홍콩 증시는 중국 대형 기술주 부진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됐고, 중국 본토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서 정책 수혜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아시아 시장이 중동 리스크와 미국 물가 충격에도 AI 낙관론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하루 앞두고 다가온 미ㆍ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인 닛케이225(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529.54엔(0.84%) 상승한 6만3272.1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58포인트(1.20%) 오른 3919.48에 폐장했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50.30포인트(1.02%) 상승 반전했다. 종가는 4998.34였다. 이 밖에 중국 본토 증시 상하이 지수는 28.08포인트(0.67%) 올라 4242.57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가권) 지수는 내렸다. 전 거래일 대비 523.82포인트(1.25%) 내려 4만1374.50에 하락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1%) 오른 채 전 거래일 대비 보합권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CPI 3.8%가 악재였다. 이를 시작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고밸류에이션 기술·반도체 대형주들이 장 초반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다만 주요 기업의 견고한 실적 전망이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Olympus)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 전망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해 약 20% 급등했다. 이밖에 반도체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Kioxia)가 장중 9.5% 이상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엔화 약세 지속으로 무역 및 상사주(미쓰비시, 미쓰이 등)가 강세를 보였다.

DS 자산운용은 “시장에는 여전히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번 어닝 시즌에 발표된 일본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는 상대적으로 매우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애초 전망과 달리 기업 실적이 우려만큼 약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내 펀더멘털의 견고함을 증명하며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가 2.63% 상승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20%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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