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전기 SUV ‘허머 EV’ 국내 상륙…‘크랩워크’ 앞세워 오프로드 시장 공략

입력 2026-05-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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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km 주행·300kW 초급속 충전 지원
24억원대 플래그십 전동화 SUV 출시

▲허머 EV. (사진=GMC)
▲허머 EV. (사진=GMC)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브랜드 GMC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허머 EV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내연기관 시절 상징성이 강했던 허머 브랜드를 전동화로 확장하며 국내 고가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C는 허머 EV SU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허머 EV SUV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GMC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도심 주행뿐 아니라 아웃도어·오프로드 수요까지 겨냥한 모델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오프로드 기술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허머 EV SUV에는 578마력 듀얼 모터 기반 e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12㎞이며, 800V 전기 시스템 기반 최대 30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정지 상태에서 고속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와 결합해 장거리 이동 활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핵심 기술은 전자식 4륜 조향 시스템이다. 후륜이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크랩워크(CrabWalk)’ 기능을 통해 차량이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좁은 오프로드 구간이나 장애물 회피 상황에서 기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후륜이 전륜보다 더 빠르게 조향되는 ‘킹 크랩 모드(King Crab Mode)’도 적용됐다. GMC는 이를 통해 험로 주행과 협소한 공간에서의 조향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과 익스트랙트 모드를 통해 차고를 약 149㎜까지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바위 지형이나 수로 등 거친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국내 약 2만3000㎞ 구간에서 사용 가능한 GM의 핸즈프리 주행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대표적이다.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으며, 차선 변경과 차간 거리 유지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자동 긴급 제동,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차선 변경 보조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디자인은 기존 허머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전동화 감성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선 중심 차체와 짧은 오버행, 넓은 차폭을 바탕으로 대형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22인치 알로이 휠과 탈착식 인피니티 루프, 전동식 후면 글라스 등을 적용해 개방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내에는 11인치 LCD 클러스터와 13.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티맵 오토(TMAP Auto), 누구 오토(NUGU Auto), 온스타(OnStar)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됐다.

허머 EV SUV는 국내에 2X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억465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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