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영업익 219억원...K스킨케어 성장 속 78%↑

입력 2026-05-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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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법인 성장세에 매출 1851억원...56.4% 늘어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생산 효율화 등 질적 성장 강화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 전경. (사진제공=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 전경. (사진제공=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뛰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4% 증가한 1851억원, 당기순이익도 112.8% 급증한 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한국법인의 가파른 성장과 미국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확대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제품 믹스 개선, 생산 효율화가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한국법인 1분기 매출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했다. K뷰티 인디 브랜드 고객사 수주 다변화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연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스킨케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5% 늘며 핵심 성장 축 역할을 이어갔고, 선케어 부문 역시 173.6% 증가했다. 최근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도 본격화하며 성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도 1분기 연결 매출 49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9%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스킨케어 제품 매출은 같은 기간 25.3% 증가했다.

반면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자재 수급 지연과 일부 부자재 업체 변경에 따라 일부 매출이 이연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공급망 대응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립·블러셔·컨실러 등 색조 제품군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쿠션·선스틱 등 전략 품목 제안,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형 개발력, 제품 제안 속도, 생산 전환 대응력,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K뷰티 해외 성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사업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에는 잉글우드랩 지분율을 공개매수를 통해 50.0%에서 66.7%로 확대한 바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를 토대로 북미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 전략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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