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쇼를 통해 차별화된 봄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전남도 고흥군이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봄 축제인 녹동바다불꽃축제 기간 동안 대규모 드론쇼를 매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녹동바다불꽃축제가 열리는 녹동항 일원에서 1000대 규모 드론쇼를 진행한다.
기존 상설공연보다 한층 규모를 키운 이번 공연은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빛의 연출'을 통해 축제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군은 드론쇼를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야간관광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9시에 열리는 드론쇼는 날짜별로 주제를 달리해 색다른 장면을 연출한다.
첫날은 축제 개막 분위기를 담은 '녹동바다 불꽃축제', 둘째 날은 '고흥 바다여행', 셋째 날은 '맹수의 세계', 마지막 날은 '어린이날'을 테마로 구성됐다.
공연 규모 역시 눈에 띈다.
기존 900대에서 1000대로 확대된 드론 편대는 보다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장면을 구현한다.
또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론쇼 종료 후인 밤 10시부터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 연출은 녹동항의 경관과 어우러져 한층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현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장치로 읽힌다.
드론쇼와 불꽃쇼를 연계해 야간시간대까지 방문객을 붙잡으면서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매일 드론쇼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먹거리와 즐길거리까지 갖춘 녹동항에서 차별화된 봄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고흥녹동항 드론쇼'는 축제 이후에도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으로 이어진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