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 제공 [R&D가 국가경쟁력]

입력 2026-04-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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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 구축한 가스터빈 전용 시험장에서 정격부하 성능시험 중인 380MW급 가스터빈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 구축한 가스터빈 전용 시험장에서 정격부하 성능시험 중인 380MW급 가스터빈 (사진제공=두산그룹)

창립 130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변화 DNA’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 파트너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가스터빈과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해 수소터빈, 해상풍력 등 다양한 발전 주기기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총 16기를 수주했다. 지난해 미국 빅테크 기업에 380메가와트(MW)급 대형 가스터빈 5기 공급 계약을 체결,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30년 45기, 2038년 105기에 이르는 수주 목표를 세우고 2028년까지 창원사업장의 연간 생산 규모를 기존 대비 1.5배인 12대로 확충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SMR 파운드리(생산전문기업)’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사업장에 세계 최초 SMR 전용 공장을 구축, 생산능력을 연 20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에 대한 국제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기 전국 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제주도에 개소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비롯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두산 전자BG는 50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고 있다. 소재 간 최적 조성 비율을 구현하는 고난도 기술을 갖추고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수주 잔고를 쌓아가고 있다.

2022년 인수한 두산테스나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이다. 2024년 이미지센서 후공정 전문기업 엔지온을 인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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