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순익 감소…환율·비이자 부진에 ‘수익성 후퇴’

입력 2026-04-24 16: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결순익 7534억…전년 대비 7.5%줄어
환손실·비이자이익 급감 영향…건전성은 안정적

▲ㅇ (사진제공=기업은행)
▲ㅇ (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1분기 당기순이익에서 뚜렷한 후퇴를 보였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별도 기준 순이익도 6663억 원으로 12.4% 줄었다.

실적 둔화의 핵심은 비이자이익 급감과 환율 영향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비이자이익은 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했으며,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실 약 911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비교적 선방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508억 원으로 3.8%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도 1.60%로 소폭 개선됐다. 다만 비이자 부문 부진이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성장 측면에서는 중소기업 중심 대출 확대가 이어졌다. 총대출은 전년 말 대비 2조3000억 원 늘었고, 중기대출은 2조4000억 원 증가하며 잔액 264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24%대 중반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3개월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28%로 전년 말과 동일했고, 대손비용률은 0.43%로 소폭 개선됐다. 충당금 전입액은 증가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본업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 확대와 함께 수익 다각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호와 적막…'서울시장 개표 역전' 오세훈·정원오 사무실 현장 모습
  • 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오른다…박정원 두산 회장은 시타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6,000
    • -4.99%
    • 이더리움
    • 2,666,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357,200
    • -10.48%
    • 리플
    • 1,774
    • -2.31%
    • 솔라나
    • 105,200
    • -5.14%
    • 에이다
    • 295
    • -6.65%
    • 트론
    • 494
    • +0%
    • 스텔라루멘
    • 307
    • -8.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50
    • -5.25%
    • 체인링크
    • 12,250
    • -1.53%
    • 샌드박스
    • 90.69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