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35%) 내린 613.8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75.97포인트(0.31%) 하락한 2만4194.90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1.63포인트(0.21%) 하락한 1만476.46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79.29포인트(0.96%) 내린 8156.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잇따라 피격 및 나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협이 다시 폐쇄된다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휴전을 연장했음을 발표하며 이란과의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의 일방적인 휴전 연장 선언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방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했다며 선박 두 척을 나포했다. 이란혁명수비대 측은 “MSC-프란세스카호와 데파미노다스호 등 컨테이너선 두 척을 화물 관련 서류 조사를 위해 이란 영해로 나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 한 척이 이란혁명수비대 고속공격정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스위스쿼트은행 선임 분석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 성장 전망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미국과 이란이 추후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한다면 시장은 또다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