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창업 도전자의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솔루션 370개 모집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대학과 액셀러레이터 등 100여 곳의 전담 보육기관과 500여 명의 선배 창업자 멘토단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5000명 규모의 창업 도전자를 선발해 창업활동자금, 멘토링, AI 솔루션, 후속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번 AI 솔루션 지원은 1차 예선을 통과한 창업 도전자 5000명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실패 위험을 줄여 빠르게 서비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는 국내 유망 AI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AI 솔루션을 공모해 총 370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전략 기획, 마케팅·경영 등 경영·관리 분야가 270여 개, 데이터·인프라, 프로그래밍 등 기술·개발 분야가 100여 개다.
경영·관리 분야에는 △리서치 △고객분석 △텍스트·음성·영상 분석·변환 △광고 △카피라이팅 △비주얼·텍스트·음성 생성·제작 △회의 요약 △일정 관리 △법률·회계·세무·인사 관련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기술·개발 분야에는 △웹·앱 빌더 AI △데이터베이스 설계 지원 △AI 페어 프로그래밍 △코딩 △기술 문서 자동화 △AI 분석 대시보드 △서버·GPU 자원 등이 들어갔다.
주요 기술은 21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중기부는 신청 자격 등 요건 검토와 기술·가격 적정성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AI 솔루션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창업 도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기술과 사용 절차 등을 안내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 솔루션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선발된 창업 도전자의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으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는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 도전자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