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전쟁 종전 여부에 대한 긴장감이 해상 운임 상승 기대감으로 지속되면서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흥아해운은 전장보다 5.54% 오른 3240원엔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팬오션(0.91%), 대한해운(0.55%), KSS해운(0.08%)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다기 고조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 됐다. 그러면서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진행하면서 중동노선 해상운임이 하락 전환했지만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000 달러 선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협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중동 노선 해운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031달러로, 직전주(4167달러) 보다 136달러 떨어졌다. 지난 2월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다 8주 연속 상승을 마치고 하락 전환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겠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다시 통제한다고 말을 바꾸며 긴장감이 되살아났다.
이란 국영 IRIB방송 등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18일 "호르무즈 해협은 이전 상태로 다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봉쇄 유지가 이러한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대표단이 이란과의 2차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시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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