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3선 도전 확정…'현역 프리미엄' 전략 주목

입력 2026-04-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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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동 로터리에서 유세중인 공한수 서구청장후보 (사진제공=공한수후보 캠프)
▲충무동 로터리에서 유세중인 공한수 서구청장후보 (사진제공=공한수후보 캠프)

국민의힘 부산 서구청장 후보로 공한수 현 구청장이 최종 확정됐다. 경선 종료와 동시에 '현역 3선 도전' 구도가 굳어지면서, 서구 선거전은 안정과 연속성을 축으로 본선 국면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공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선을 치른 최도석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서구 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서구 미래 50년 발전의 기틀을 완성할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 서구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공 후보는 2018년 민선 7기 서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공천 확정으로 3선 도전에 나서게 되면서,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한 ‘성과 계승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정치 이력 역시 지역 기반에 방점이 찍힌다. 1994년 통일민주당 평당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지구당 청년부장과 조직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국회의원 비서와 보좌관, 부산시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구청장에 올라 재선까지 이어지며 30여 년간 지역 조직을 다져온 ‘현장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경선 이후 과제는 분명하다. 조직 결집과 외연 확장이다. 당내 경쟁을 마무리한 만큼, 본선에서는 탈락 후보 지지층까지 흡수하는 ‘원팀 전략’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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