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 5560선 상승 출발⋯코스닥도 강세

입력 2026-04-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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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대 등락…개인 매수 속 외국인·기관 매도
삼성전자 영업익 57조 돌파에 반도체 투톱 강세…삼천당제약은 급락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초반 5500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 변수와 1500원대 환율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업황 기대를 다시 끌어올린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99포인트(2.04%) 오른 5561.3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86포인트(1.87%) 오른 5552.1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05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 원, 298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장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33조 원으로 68.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분기 기준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50조 원을 동시에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 원도 한 분기 만에 웃도는 규모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실적에 삼성전자는 3.31% 오른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전자를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2.60% 오른 90만9000원으로 동반 강세다. 삼성전자우(1.94%)도 오르고 있다. 반도체 투톱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현대차(2.24%), LG에너지솔루션(1.33%), 삼성바이오로직스(1.93%), SK스퀘어(2.57%), 두산에너빌리티(1.46%), 기아(0.6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45%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56포인트(1.39%) 오른 1061.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에코프로(7.62%), 에코프로비엠(4.55%), 알테오젠(2.35%), 레인보우로보틱스(5.54%), 에이비엘바이오(3.89%), 리가켐바이오(6.07%), 펩트론(6.0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삼천당제약은 12.94% 하락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08.7원에 출발한 뒤 오전 9시 5분 현재 1508.0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금융시장도 관련 뉴스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4%, 나스닥지수는 0.54% 각각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협상 시한을 앞두고 시장은 종전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자 시장은 이란 전쟁 자체보다 그로 인한 물가, 금리 등 거시 변수와 실적 영향에 더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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