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공식 애국가 배경영상’ 제작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첫 공식 애국가 배경영상 제작에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각종 국가 행사와 국민의례 등에 한국방송공사(KBS)가 제작한 애국가 영상을 활용했으나, 대한민국의 위상과 발전상을 충분히 담아낸 정부 차원의 공식 배경영상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국민 참여를 통해 공식 배경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공모에는 영상 촬영·편집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기업, 단체를 가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출품 팀은 아이디어 기획안과 16개 장면 이상의 촬영대본(콘티) 또는 1분 이상의 시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 장려상 10개 팀과 본선 진출 2개 팀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 팀은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영상·전문가 자문을 지원받아 고화질(FHD) 애국가 배경영상 1편을 제작하게 된다. 최종 심사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각각 8000만원,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10개 팀에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심사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영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제작된 영상은 검증을 거친 후 정부 공식 행사에 활용된다. 또한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공모 일정, 제출 형식, 접수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처음으로 애국가 배경영상을 제작하는 뜻깊은 시도로,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시대상을 국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작은 주요 국가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인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