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7년 만에 매출 ‘1조 클럽’ 복귀

입력 2026-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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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결 기준 영업익, 9.9% 감소 501억원
글로벌 베이커리·국내 외식 시장 성장 훈풍
조지아 공장 가동...美 매출 42% 성장

▲CJ푸드빌 CI.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 CI.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280억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50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외식과 글로벌 베이커리 사업 성장으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미국 공장 가동 준비를 비롯한 글로벌 인프라 및 현지 인력 채용 등에 대한 투자와 국내 시장에서의 원자재 수급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는 CJ푸드빌의 해외법인 매출은 총 2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 중 미국 법인은 전년 대비 약 42% 신장한 1946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법인의 순이익이 2018년부터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계속해서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완공한 미국 공장 가동으로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점 확대를 가속화해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잇겠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해 말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지역에 냉동생지와 케이크 등 연간 최대 1억 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현지 공장을 완공해 생산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에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진행할 뿐 아니라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관세 부담을 완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다는 방침이다. 북미 내 점포도 지속 확장하고, 미국 사업을 거점 사업으로 키운다는 게 CJ푸드빌의 포부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537억원)와 베트남(298억원) 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 18% 신장했다. 또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한 국가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외식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하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빕스’의 경우 연말 성수기 매출 극대화로 국내외식 사업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올리페페’를 필두로 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CDR) 사업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향후 CDR 사업과 관련해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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