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 방안과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구윤철 부총리는 1일 "오늘 대한민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중동전쟁으로 변동성이 커진 우리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WGBI는 런던증권거래소 자회사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발표하는 채권 지수"라며 "미국·독일·중국·일본 등 25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고, 추종 자금은 2조5000억~3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국채지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고채 전문 딜러들은 WGBI 편입을 계기로 500억~600억 달러 수준의 신규 자금 유입을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주 자금이 유입이 확인됐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재경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과 함께 4월부터 WGBI 편입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8개월간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 유입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자금 유입 촉진 방안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