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는 31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2조6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360억원으로 27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18억원으로 846.7% 늘었다. 전년 대비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실적은 플랫폼 기반 수익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된다.
토스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고객 유입 증가와 이용 활성도를 기반으로 타깃 광고 효율을 끌어올리며 광고 매출을 확대했다.
동시에 결제처 확장과 커머스 기능 강화로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가입자 기반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토스는 지난해 말 기준 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광고, 결제,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수익화 효율을 끌어올렸다.
대규모 트래픽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슈퍼앱 전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하나의 앱 내에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과 거래 빈도를 높이고, 이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고도화됐다는 평가다.
토스 관계자는 “광고, 결제, 금융 등 전반적인 서비스 이용 확대와 플랫폼 내 시너지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화 구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