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안전보건 최고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안전관리를 경영 핵심축으로 끌어올렸다.
GS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창수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김태진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안전·보건 리스크를 단순 현장 관리 수준이 아닌 이사회 의사결정 차원의 핵심 의제로 격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초 최고안전책임자(CSO)를 CSSO로 개편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전사 전략’으로 재편한 바 있다.
특히 안전 총괄 임원을 이사회에 직접 참여시키면서 안전 이슈를 경영 판단의 최상단에 두겠다는 구조적 변화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제시하며 "안전은 모든 가치의 출발점이자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며 품질은 GS건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의 핵심"이라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및 고객 서비스(CS)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어 △공정·원가 관리 실행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선택과 집중 전략 △준법경영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도 확정됐다.
정관 변경안도 함께 의결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위치정보 및 위치 기반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상법 개정에 따른 전자주주총회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