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본궤도

입력 2026-03-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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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좌)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우)이 업무협약식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좌)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우)이 업무협약식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컨소시엄 대표사들과 함께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대표사로는 시행사 리즈인터내셔날, 시공사 우미건설, 금융사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와 수도권 남부 지역의 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향후 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탄 제4고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단순한 종합병원을 넘어 스마트 의료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의료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 트윈, 정밀의학 기반 진료 체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병원’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와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의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안암·구로·안산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탄 제4고대병원을 수도권 남부의 핵심 의료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증응급환자 대응, 감염병 대응, 산업재해 대응 등 국가 필수의료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 치료 공간을 넘어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등 전 생애주기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의료캠퍼스도 함께 조성된다. 중앙광장을 축으로 의료·복지·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의료와 생활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생활친화형 의료도시’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의료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화성 시민의 더 나은 건강한 삶과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고려대의료원의 혁신적인 의료역량이 화성시의 비전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 제4고대병원을 통해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역량을 집약한 수도권 남부 미래의료 허브를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와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 병원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은 우리 화성특례시민들이 어디서든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의료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 또한 “동탄 제4고대병원이 적기에 완공되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건립 과정의 모든 과정을 세심히 챙기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및 각 컨소시엄 대표들 역시 “이번 협약은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기관의 협력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동탄 제4고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 지형을 바꾸는 상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사업을 지원하고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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