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8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는 ABL생명 통합을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600원이다.
전날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간 통합 및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 편입 추진설에 대해 "그룹 보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검토중"이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화를 서두르는 이유는 결국 ABL생명과의 통합을 위한 사전작업이기 때문"이라며 "향후 합병을 통해 양사의 재무 및 전산 시스템을 결합하면 효율성 개선 및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자산 기준 5위권의 생보사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은 양사 통합비용을 3000억원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화는 우리금융 신주 발행을 통한 주식 맞교환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소규모 주식교환에 해당돼 우리금융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며 "향후 교환비율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게 되면서 추후 약 15bp 내외의 CET 1 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