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파마, R&D·의약·화장품 3개 법인 물적분할…사업 전문성 강화

입력 2026-03-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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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HEM파마가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3개 신설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연구개발(R&D),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사업부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HEM파마는 그동안 축적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HEM파마는 코스닥 상장 법인 지위를 유지한다.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설립돼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각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HEM파마의 주주 가치로 귀속되는 구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HEM파마 관계자는 “이번 구조 개편은 사업 다각화에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에 최적화된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AI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법인들은 향후 5년 이내 상장 계획이 없으며 비상장 상태를 유지해 기존 주주의 가치 희석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2026년 5월 1일 0시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6년 3월 5일이다. 분할 계획은 3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매수 예정 가격은 주당 7만459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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