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와 파트너십 강화...“리테일 상품 라인업 확대”

입력 2026-03-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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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데이미언 무니 피델리티 아시아 태평양 회장이 5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데이미언 무니 피델리티 아시아 태평양 회장이 5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와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데이미언 무니(Damien Mooney) 피델리티 아시아 태평양 회장은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방문해 김성환 사장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말 기준 85조원이 넘는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액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의 강력한 리테일 채널과 연계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투자증권과 피델리티는 그동안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왔다.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를 약 4500억원 규모로 판매하는 등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피델리티 주요 상품의 판매 잔액은 9600억원을 웃돈다. 이번 논의를 기점으로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규 상품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피델리티는 세계 3대 운용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Fidelity Investments)의 글로벌 조직에서 출발해 1980년 독립했다. 현재 전 세계 연기금, 중앙은행, 국부펀드 및 개인 투자자 등 폭넓은 고객들에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운용 자산(AUM)은 약 1000조원에 달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 증시를 향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수 운용사들과 다방면 협업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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