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노후 준비 중…절반 이상 "주 4.5일제 찬성"

입력 2026-03-04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4일제/주4.5일제 도입 ‘동의’ 비중. (자료제공=서울시)
▲주4일제/주4.5일제 도입 ‘동의’ 비중.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일상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해 봤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적극적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반 이상이 '주 4.5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서울서베이' 신규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일·생활 균형, 디지털 전환, 초고령사회 진입 등 급변하는 사회 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신설됐다.

조사 결과 시민 여가생활 만족도는 2024년 5.81점에서 2025년 5.67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가장 큰 불만족 이유는 '시간 부족(39.2%)'이었다. 이에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주 4.5일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4.5%로, 주 4일제 찬성(49.0%)보다 오히려 높았다. 주 4.5일제가 도입될 경우 '여가 및 취미활동 시간 확대(60.8%)'와 '일과 삶의 균형 개선(53.8%)'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상 속 디지털 전환도 깊숙이 진행됐다. 서울시민의 86.3%가 AI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20대 이하는 98.8%에 달했다. 시민들은 대화형 AI(60.0%)와 번역기(48.2%)를 주로 사용했으며 공공 영역에서는 교통, 고립 예방, 헬스케어 분야에 AI가 도입되기를 희망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75.8%)과 가짜 정보 유통(71.8%)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컸다.

노후 인식 변화도 눈에 띈다. 시민 87.0%가 '노후 생활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해 노후 대비를 현실적인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노후에 건강이 나빠지더라도 요양시설보다는 '현재 사는 집에서 계속 거주하겠다(30.9%)'는 응답이 가장 높아, 지역사회 기반의 일상생활 지원 돌봄 서비스 선호도가 뚜렷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러한 시민 인식 변화를 정책 설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38,000
    • -1.36%
    • 이더리움
    • 3,241,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2.52%
    • 리플
    • 2,098
    • -1.73%
    • 솔라나
    • 128,000
    • -3.54%
    • 에이다
    • 378
    • -2.83%
    • 트론
    • 528
    • +0.57%
    • 스텔라루멘
    • 22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60
    • -1.5%
    • 체인링크
    • 14,390
    • -3.94%
    • 샌드박스
    • 10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