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현대차그룹 새만금투자 환영…정주영 회장도 자랑스러워할 것”

입력 2026-0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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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투자, 호남권 경제지도 완전히 바꿔놓을 것”
“기업 성장 위해 규제·행정지원 문턱 파격적으로 낮추겠다”
“기업의 담대한 지역 투자, 전국 곳곳서 이어지도록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지역에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설립 등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기로 한 데 대해 “기업들의 어려운, 그리고 과감한 결단에 정부는 더 과감한 지원으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정부의 가장 큰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지역균형발전”이라며 “정부가 아무리 말로 해도 한다고 되지 않는데, 결국 지역에서 먹고 살길이 생겨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결국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며 “정부를 믿고 기업 차원의, 어쩌면 상당히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는 대결단을 해준 현대차그룹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북의 성장과 발전의 상징인 새만금에서 전북의 미래, 대한민국 내일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된다”며 “새만금은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물류와 교통 인프라 또한 탄탄하게 갖춰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 역량과 풍부한 자원이 합쳐진다면 새만금은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그린수소는 전주, 완주와 같은 인근 산업 단지로 공급돼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뿐 아니라 새만금에 들어설 첨단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로봇 제조 공장과 부품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물류·산업용 로봇이 AI 데이터센터와 연동해 학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호남권 전체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봤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지역으로 옮겨온 기업과 임직원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정주 여건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행정 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가 기업의 지역 진출을 이끄는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되고 나아가 기업과 지역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새만금에서 시작된 기업의 담대한 지역 투자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주영 회장님께서도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라며 정 회장에게 재차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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