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자발적 안락사 계획 고백…"이제 버텨보겠다"

입력 2026-02-26 15:5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인 여에스더가 오랜 기간 중증 우울증을 앓으며 자발적 안락사를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서 여에스더는 운명술사 이소빈과 상담을 진행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이어진 난치성 우울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을 떠나보낸 이후 증상이 악화됐으며, 입원 치료와 전기 자극 치료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치료 과정에서 기억이 사라지는 부작용을 겪으며 삶의 의지를 잃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매일 죽을 날짜를 정해두고 살았다"고 고백했으며, 방송 자막에는 '난치성 우울증으로 해외에서 자발적 안락사를 고민 중'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다만 그는 가족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정 날짜를 피해가며 스스로 기한을 미뤄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소빈은 "날짜를 매년 미루라"며 버틸 것을 조언했고, 여에스더는 "이제 날짜를 정하지 않겠다. 버텨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가족과 주변인을 위한 준비도 해왔다고 말했다.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직원들에게 주거를 지원했고, 가사도우미를 위해 아파트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공개했다. 남편의 재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재혼운은 없다"는 답을 듣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2008년 홍혜걸 의학박사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 중이다. 앞서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울증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어도어 VS 다니엘 431억 손배소...'재판 지연 의도' 공방 속 합의 거론도
  • 빚 있는 자영업자 321만명…'10명 중 1명' 취약차주 대출 규모 ↑ [금안보고서]
  • 아파트 충전기 교체의 수상한 거래…소비자만 ‘분통’ [전기차 충전, 약탈적 생태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74,000
    • -0.61%
    • 이더리움
    • 3,183,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2%
    • 리플
    • 2,078
    • -1.8%
    • 솔라나
    • 133,900
    • -2.76%
    • 에이다
    • 393
    • -2.48%
    • 트론
    • 473
    • +3.28%
    • 스텔라루멘
    • 261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50
    • -1.03%
    • 체인링크
    • 13,660
    • -1.66%
    • 샌드박스
    • 11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