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후배이자 청와대서 함께 일한 인물…공로 인정"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포항시장으로 12년간 재임하며 철강도시를 미래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7일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보낸 영상에서 "이강덕 시장은 제 고향 후배이자 청와대에서 2년간 함께 일했던 인물"이라며 "그가 보여준 열정과 능력을 지금도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포항시장으로 12년간 재임하며 철강도시였던 내 고향을 2차전지·바이오·수소·AI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며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며 그 공로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이강덕 시장이 고향을 위해 보여준 열정과 능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이 시장에게 힘과 용기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15일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 출연해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께서 서울시장 하실 때 제가 서울시청 광장을 관할하는 남대문 경찰서장이었다"며 "청계천 복원 등 성공한 시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지향이었던 '중도실용주의'가 재평가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며 "제게 큰 응원을 보내주신 이 전 대통령의 뜻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은 결국 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제6·7·8대 포항시장을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지냈다. 서울·경기·부산경찰청장과 제12대 해양경찰청장 등 치안 분야 경력을 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