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46파이 양극재 출하 개시

입력 2026-0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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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익 824억…직전 분기 대비 273% 증가

엘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178억원, 영업이익 825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2.8% 대폭 성장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하이니켈(Ni95) 제품 출하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환입 효과를 꼽았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75%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하이니켈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46파이 원통형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확대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6파이 양극재는 단결정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개선, 고밀도·고출력이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응용 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엘앤에프는 실적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신규 고객사향 출하를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전체 출하량의 약 6%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엘앤에프는 내년까지 총 6만t(톤)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출하량 확대 지속에 따라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026년에도 하이니켈 중심의 물량 성장과 흑자 전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의 동반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6파이 및 LFP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과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엘앤에프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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