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창원서 '산단 M.AX' 청사진 제시⋯"AI·로봇 클러스터 대전환"

입력 2026-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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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와 산단 AX 협력 MOU 체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경남 창원을 찾아 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이 6일 창원대와 지역 방산·조선 기업 현장 등을 방문해 제조업 핵심 기반인 산업단지의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5극 3특' 지역 성장 전략에 따른 권역별 현장 행보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산업단지를 AI·로봇 기반의 첨단 클러스터로 대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력 산업인 방산과 조선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날 창원대를 방문해 '산업부-창원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AX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산업단지의 디지털·AI 전환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혁신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창원대와 같은 거점 대학이 산업단지 AX의 인재·기술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햇다.

이어 김 장관은 'AX 실증산단 참여기업 간담회'를 갖고 삼현 공장을 방문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삼현, 현대위아 등 주요 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조 AX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 장관은 "AX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숙련 인력의 경험을 데이터와 기술로 축적하고 확산하는 과정"이라며 "실증산단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확산시켜 산업단지 전반의 제조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방산 및 조선 기자재 기업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방산·조선은 단순한 주력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납기·품질 등 비교우위와 첨단기술 역량이 글로벌 시장을 좌우하는 만큼 정부도 공정과 제품 전반에 AI 융합을 확산해 첨단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지속적인 수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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