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재판 시작…내달 3일 첫 공판

입력 2026-01-19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025년 11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025년 11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헌법재판관 미임명 및 졸속 지명 의혹으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의 재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한 전 총리 등 피고인들 모두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는 최 전 부총리 측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증거 목록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최 전 부총리 측은 "특검팀 증거 목록에 공소사실과 무관한 부분까지 기재돼 있다"며 "관련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 인부 절차를 진행하기가 적절하지 않으니 정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증거가 공소사실 몇 항에 해당한다는 표시나 공소사실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반면 특검팀은 "모든 증거가 최 전 부총리 (혐의와 관련된) 일련의 행위라고 보고 있다"고 맞섰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 이후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정 전 실장, 김 전 수석, 이 전 비서관 등과 함께 제대로 된 인사 검증 없이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혐의도 적용됐다.

한 전 총리의 탄핵 소추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 전 부총리는 후보자 3인 중 마은혁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제외한 2명만을 임명해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공판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

이들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은 내달 3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주 1회 심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87,000
    • -0.09%
    • 이더리움
    • 3,25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37%
    • 리플
    • 2,105
    • -0.19%
    • 솔라나
    • 128,700
    • -0.54%
    • 에이다
    • 378
    • -0.53%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1.46%
    • 체인링크
    • 14,470
    • -0.48%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