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과기부 ‘지역SW산업진흥기관’지정…경기도 AX 전면에 선다

입력 2026-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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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제조 융합 전초기지 공식화…지역산업 AI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 부여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소프트웨어(SW)산업 진흥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며, 경기도 AI전환(AX)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기관 지정이 아니라, 경기도 산업 전반의 AI·ICT 융합을 주도할 정책적 역할을 국가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12일 경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1월 9일부로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한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AI 기반 지능형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이라는 점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결과다.

지정에 따라 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도내 ICT·SW 융합 생태계 조성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AI·AX 관련 대형 국책사업 유치, 지역특화산업의 인공지능화, 제조 기반 기업의 첨단화, ICT·SW 연계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도 산업구조 전반에 AI를 이식하는 실질적 실행기관으로 기능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경기테크노파크는 그간 축적해온 제조혁신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력산업의 AI 전환 전략 수립과 실행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SW·가상융합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제조 현장과 결합해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리고, AI 반도체,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등 경기도 전략산업 육성에도 관여하게 된다.

AI를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제조 현장 전반에 일상적으로 적용하는 ‘AI 일상화’ 전략도 핵심 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전반의 AX 속도를 끌어올리고, 정책·기술·현장을 잇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나아가 ICT·SW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외 진출 전략 수립,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산업정책이 국내 지원을 넘어 글로벌 확장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지역SW산업진흥기관 지정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전반에 AI기술을 이식할 수 있는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SW기술이 도민의 삶과 산업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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