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며 4400선을 돌파하는 등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동반 매도하는 것도 약세폭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실시하는 2조8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도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반면, 주말 사이 전격적으로 단행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그리고 베네수엘라 안정까지 미국의 직접 통치 선포 등에 따른 국제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11틱 떨어진 105.32를, 10년 국채선물은 43틱 하락한 112.32를, 30년 국채선물은 28틱 떨어진 132.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선을 1836계약, 10선을 3231계약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는 3선을 171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10선을 196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주식 랠리, 외국인 선물 매도가 장초반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는 듯 싶다”며 “베네수엘라발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플레 우려는 적은 듯 싶다. 실제 국제유가가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별다른 재료가 없다면 현재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 다만, 장초반 금리가 꽤 오른 만큼 추가 약세보다는 현 레벨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