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염증 잡는’ 2세대 이부프로펜 감기약 출시

입력 2025-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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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CI (사진제공=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CI (사진제공=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아세트아미노펜의 낮은 진통·해열 효과와 소염 기능 부재를 극복한 2세대 이부프로펜 감기약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약물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캡슐 크기를 경쟁사 대비 40% 이상 줄여 목넘김을 개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독감 환자가 전년 대비 14배 급증하며 인후통, 몸살 등 염증성 증상을 동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이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콧물, 기침, 통증의 근본 원인인 ‘염증’을 직접 잡는 소염(항염) 효과가 감기약 시장의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이유다.

장희정 알피바이오 의약품 팀장은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 대비 진통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해열 효과 또한 열세에 있다. 무엇보다 감기의 근본 원인인 염증을 직접 억제하는 소염 효과가 전혀 없다"라며 "단순 해열을 넘어 염증성 통증까지 잡아야 하는 최근 감기 트렌드에는 소염(항염) 기능이 탁월한 이부프로펜이 훨씬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이부프로펜은 아세트아미노펜 대비 통증 완화 수치가 약 18% 더 높게 나타나 보다 강력한 진통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은 지속시간이 4~6시간인데 반해 이부프로펜은 6~8시간으로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신제품에 자사의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집약해 제형 크기를 경쟁사 제품 대비 40% 이상 축소했다. 적은 양의 부형제로도 주성분을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복용 시 목 넘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이번 이부프로펜 감기약은 당사의 단기 성장을 견인할 전략 제품"이라며 "독보적인 연질캡슐 기술력을 젤리형 의약품 등 신규 제형으로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위탁개발생산(CDMO) 구조를 확립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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