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 도입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 1회 7개 항목, 20개 지표에서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총 6개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과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매월 카드 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하고 다양한 퀴즈·공모전 등을 통해 임직원에게 법률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 하도급 우수 현장 실무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하도급 점검·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부터 매년 '컴플라이언스의 날' 영상교육을 진행하는 등 경영진도 컴플라이언스 실천에 적극적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것은 바람직한 CP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CP 운영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준법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