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요한 “의원직 내려놓고 본업 복귀…진영정치 벗어나 국민통합 나설 것”

입력 2025-12-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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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0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0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0일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지난 1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헌법기관이자 국민 봉사자로서 오늘 저의 거취에 대해 숙고 끝에 내린 결단을 말하고자 한다”며 “오직 진영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흑백논리, 진영논리를 벗어나야만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계엄 사태 이후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 의원은 “계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며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으로 돌아가 국민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여와 헌신해온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도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인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8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날 사퇴로 임기 1년 6개월 만에 의원직을 내려놓게 됐다. 인 의원이 사퇴할 경우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이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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