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텐센트와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 국내 최초 개시

입력 2025-12-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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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글로벌 인터넷 기술 선도 기업 텐센트와 함께 위챗(WeChat) 모바일 환급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GTF에 따르면 텐센트와 함께 개발한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는 위챗 앱 이용자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위챗 내 ‘텐센트 세금환급(腾讯退税通)’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쇼핑한 후,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위챗 앱을 이용해 본인의 여권정보와 GTF 사후 면세가맹점에서 발행한 환급전표를 함께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환급신청이 완료된다.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를 통해 환급 신청한 외국인 관광객은 출국 시 세관의 반출 확인 절차를 마친 후 출국하면 별도로 환급 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위챗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는 출국일에 세금환급 안내에 대한 리마인드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위챗을 통해 환급신청한 내역과 환급 완료된 내역도 위챗으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위챗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4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주요 모바일 소셜 플랫폼이다. 위챗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모바일 메신저 및 소셜미디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와 더불어 다양한 미니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매, 택시,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는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 증가와 시너지가 생길 전망이다.

정부가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관광업계는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역대 최대치인 2019년 1750만 명을 넘어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국빈 방문과 더불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완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올 연말과 내년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GTF 관계자는 "거의 모든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위챗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환급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환급 프로세스의 간편성과 편의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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