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피드메이트, 2026년 정기인사⋯이환용 신임 대표 선임

AI 접목 혁신 추진 적임자로 낙점

▲이환용 SK스피드메이트 대표. (사진= SK스피드메이트)

SK스피드메이트는 2026년 정기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이환용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MSI(Mobility Service Innovation)실과 MPI(Mobility Platform Innovation)실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5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정보통신사업부 사업전략팀장, 블록체인사업팀장, 경영분석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민팃 대표로 발탁돼 중고폰 거래사업 안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내년에는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겸하면서 자동차 관리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과 혁신성 향상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SK네트웍스와 민팃에서 다양한 전략 기획을 수행한 이 신임 대표의 역량이 회사의 사업 다각화와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혁신 방향성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표 선임과 함께 SK스피드메이트는 영업 실행력 강화 및 사업별 책임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정비사업 중심 MSI실과 부품유통 및 ERS사업 중심 MPI실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 안정화와 함께 혁신을 이뤄갈 수 있는 인물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며 “국내 최고의 자동차 관리 기업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경영층과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9월 SK네트웍스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할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