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만 주기?…강아지 '계란' 어떻게 급여해야 할까 [에그리씽]

입력 2025-1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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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달걀을 급여할 때는 노른자와 흰자를 균형 있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흰자는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강화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다만, 흰자에 포함된 아비딘이라는 성분은 익히면 해가 없지만 날달걀 상태에서는 비오틴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노른자에는 비타민 A, D, E와 루테인 등이 풍부해 피부와 털 건강을 개선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면역력과 에너지 공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노른자만 과다 섭취하면 지방 과잉으로 인해 췌장염과 비만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흰자만 주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흰자와 노른자를 적절히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계란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제공해야 안전하다.

급여량은 사료 열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 1kg당 4~5g을 기준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소형견(5kg 이하)에게는 하루 1/4~1/2개의 계란, 중형견(5~20kg)은 1/2~1개, 대형견(20kg 이상)에게는 1~2개의 계란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

주의할 점도 있다.

날계란은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야 하며, 소금이나 버터 같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조리해야 한다. 또한, 계란을 통째로 삼키면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으므로 작게 잘라주거나 으깨서 주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 계란을 급여할 때는 소량만 주고 구토, 설사, 피부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꼼꼼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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