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전장연 공식 SNS 캡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예고했다. 아침 출근길에 진행되는 만큼 해당 구간의 혼잡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제6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위는 광화문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이어진다. 현재 전장연은 4호선 길음역과 1·4호선 창동역에서도 시위를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4호선 길음역 하행선과 5호선 광화문역 상행선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했다.
단체는 “장애인권리예산이 제대로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행동”이라며 “일시적으로 비장애인 중심의 일상이 멈출 수 있지만 이는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투쟁”이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전날(17일)에도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 승강장에서 ‘출근길 오체투지’ 시위를 벌였다. 당시 4호선은 해당 구간을 무정차로 통과했으며 12일에는 같은 시위로 한성대입구역이 무정차 통과 처리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상황을 알리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