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3분기 매출 8.7%↑⋯디즈니 이어 '워너 브러더스'와 파트너십 확장

입력 2025-11-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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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웹툰)
(사진제공=네이버웹툰)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유료 콘텐츠 안정 성장과 함께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로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12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3억 7804만 달러(약 5,2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9.1%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488만 달러(약 206억 원), 순손실은 1105만 달러(약 15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와 기타수익 감소, 법인세 비용 증가 영향이다. 조정 EBITDA는 512만 달러(약 71억 원)였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며 안정세를 보였고 IP 사업 매출은 168.7%(동일 환율 기준 171.8%) 급증했다. OTT를 넘어 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한 IP 비즈니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영화 ‘좀비딸’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IP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또 다른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가 만든 웹툰 원작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일본, 영국 등 166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튜디오N의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2025 국제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코미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WBA)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어·영어 오리지널 웹툰 10편을 기반으로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을 추진한다.

또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의 협업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 8월 영어 서비스 내에 ‘디즈니 전용관’을 개설해 디즈니·마블·스타워즈 등 대표작 100여 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9월에는 디즈니의 디지털 만화 3만5천 편 이상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 구축 및 디즈니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 인수를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LOI)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디즈니와 다크호스 코믹스(Dark Horse Comics) 기반의 웹툰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덤을 넓혔다.

이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플랫폼 혁신도 이어졌다. 영어 서비스에서는 숏폼 영상처럼 감상 가능한 ‘비디오 에피소드’를 선보였고 한국에서는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UGC 서비스 ‘컷츠(Cuts)’를 9월에 출시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분기에는 디즈니 협업을 비롯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과 감상 경험을 제공해 플랫폼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만한 IP 사업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며 "웹툰이 지난 20년 간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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