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금 선물 0.14%↓

입력 2025-11-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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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장 대비 5.7달러(0.14%) 내린 온스당 411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현물 금값은 0.1% 상승한 4188.5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관측 등을 배경으로 금 선물 가격은 전날 밤 거래에서 한때 4155.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10월 하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금 선물에 이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무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저금리 환경에서도 혜택을 보는 경향이 있다. 연준은 최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12월 인하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정책 경로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4%로 반영됐다.

짐 와이코프 키트코메탈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경제지표가) 약화한 수치를 보이고, 이것이 연준이 12월 금리 인하를 촉발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는 아마 금과 은 시장의 강세론자들을 고무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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