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축사에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집권여당의 무거운 책임을 함께 나누는 동지로서 또 오랜 동료로서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인사드린다"면서 "전 경기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이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에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며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에 바람을 일으켜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